최삼 - 꽃뱀
난 널 물어뜯어 버려
다 집어삼켜 버려
뼈 째 씹고 삼켜
물어뜯어 너를 버려
터진 살덩어리에 베인
기어 다녀 다녀 기어
피를뱉고남긴흔적
부러뜨렸거든
더 소리쳐봐 더 난리 쳐봐
기어 다녀
조금 더 더 도망가봐 해봐 더 더
부러뜨렸거든
넌 내 이빨을 기억해
기어 다녀
전부 다 잘 모르네
집어삼켜 버려
입을 찢고 속 안을
버려 물어뜯어 너를
다 잘 휘저어 구경해
기어 아직 다녀 다녀 기어
니 머리통을 난 터뜨려 콱 다물어
부러뜨렸거든 우릴
얼굴로 짓이겨진
다 기어 다녀
더 퍼뜨려 소문을 내
내 부러뜨렸거든 다릴
나 내가 아주 걸레
다녀 기어
해봐년이라고같은
집어삼켜 버려 다
해봐 내가 안 먹을 줘도 년이라고도
물어뜯어버려널
차고 같은 나 년은
다녀 기어 기어 다녀
봐 날 왜 넘친다면서
부러뜨렸거든 우릴
말 봐 계속 해 내 뱉은 너 앞에서도
다 기어 다녀
필요해 여자라 게 큰 대단한 나는
다릴 부러뜨렸거든
관심 없지 아니면
다기어다녀
것들 써 갖다 작은 어따
집어삼켜 버려
아동 미취학 말고
너를 물어뜯어 버려 다
제대로 다 큰 걸 가져와
아직 다녀 기어 기어 다녀
이제해내가못와서만족
우릴 부러뜨렸거든
그만둘 것 같아
다 기어 다녀
기어 다녀 아직
내 다릴 부러뜨렸거든
다릴 내 부러뜨렸거든
아직 기어 다녀
다 다녀 기어
음 어디까지 갈 것 같아
우릴 부러뜨렸거든
것만 있을 같아
기어 아직 다녀 다녀 기어
너는 내가 뭘 더 할 수
물어뜯어 버려 널
싶지가 않은 마음
다 집어삼켜 버려
이상 더 여기 머물러 있고
다 기어 다녀
퍽기울어진평등에사는난
다릴 부러뜨렸거든
다 탓이라면 내
다 기어 다녀
그저 것조차 태어나고 사는
부러뜨렸거든 우릴
전부가내탓이라면
다녀 기어 기어 다녀
그렇다면 해도 어떻게
물어뜯어 버려 너를
일을만들어둘다똑같아
다 집어삼켜 버려
조심하지 왜 않아
너를 그래 너는 위해서
그래 다 나를 탓해
입 닥치길 내가 원해
많은 더 좀 더 더 원해 놈을
찾아봐 드러내 이유를
있는 원해 머리 좀 놈을 더
나를 좀 더 몰아가기 전에
좀 더 순진 한 놈을 원해
여기 차가워 넌 몰랐겠지만 밑바닥은
있는 좀 능력 놈을 원해 더
머리를 그러니 밟고 내
그위로올랐겠지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