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시 (Rothy) - 술래
모자라 시간이 숨다
기다려 그날을 난
들켜버린적이있어
불러본다 너를
그때 그날의 느낌이
너무나 선명해서 꿈인 줄도 모르고
난 같아 것 계속되는
흐른다 모르게 눈물이
한걸음씩은난느린
네가 웃어준다
돌멩이처럼 네모난
나에게네맘이들린다
아무리 요령을 피워봐도
너를바라본다
들키곤 다 했어
난 너를 바라보며 서 있다
보일라 머리카락
않고 허둥대지
누가 세기 시작해 열을
말들이 모아둔 둘 하나
허둥지둥 대다가
내 닿는다 너에게 맘이
술래가 된다 난 다시
태양을 보면서
너에게 내 맘이 보인다
남의 그림자를 밟지 않고
전에 세기 둘 셋도 하나
싶어 달려가고 멀리
한 떼고 걸음도 못
하루쯤은 누구보다 더
멍하니 널 보며 서 있다
이게거야마음인내
안의 소리가 들린다 내
같겠지 만은 바보
것처럼심장을손에쥔
심장을 손에 것처럼 쥔
바보 만은 같겠지
소리가 들린다 안의 내
이게 내 마음인 거야
너를 서 있다 보며 멍하니
운동장에 해 질 녘
한 떼고 못 걸음도
적이 남은 혼자 있어
둘 하나 셋도 세기 전에
그때 그날의 그 느낌을
맘이보인다내너에게
없어 잊을 난 수
가끔 혼자가 난 된다
잃은 같은 것 길을
곳에서도 익숙한
수수께끼같은그기분